반응들 더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지 못 한 미안함 난 왜 이런 유전자 밖에 갖고 있지 못하나 자책 그럼에도 자식들을 위해 노력하지만 보이는 유전자의 한계 이런 환경과 상황 앞에 무기력한 나 님과 남이 점 하나 차이인것처럼, 자신과 자식도 ㄱㄴ 한끝 차이지만 아주 큰 차이임. 저런 사람이 장애 가진 자식 낳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오싹한 느낌도 들고, 모든 부모가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똑같지만, 비현실적인 과도한 기대는 부모가 자식을 동일시하거나 소유물정도로 여기는 건데, 큰 욕심 안부리고, 애기 태어났을때 눈두개, 팔다리 각 2개, 손가락 열개, 발가락 열개 붙어있는거만으로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. 세상살이하면서 나날이 초라해지는 자신과 남편의 모습을 자식을 통해 보상받겠다는 생각, 이거 하나만 버리면..